항공/공항

[1/2]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꿈꾸는윤정 2018. 9. 6. 18:00

안녕하세요. 꿈꾸는 윤정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1월 18일에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 첫날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겨울 방학이라서 다녀올 시간은 충분했지만 학원때문에 그렇게 많이 있지는 못했습니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 뿐만아니라 김포국제공항, 청주, 광주, 김해 공항 등 최대한 많은 공항에 가서 많은 사진 찍고 둘러보고 오겠습니다.

사진이 많기 때문에 본 포스팅은 2편으로 나뉘어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이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Flighters의 게시글을 기반으로 한 포스팅입니다.


>원 게시글 보러가기


그럼, 시작합니다.



이 사진의 배경은 3층 출국장 이지만 사진속 안내문은 교통센터 등지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제2여객터미널" 이라는 문구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네요:D



저는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다녀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센터를 이용했고 터미널과 교통센터간의 거리가 제1여객터미널의 터미널-교통센터간의 거리와 비교해 많이 줄어든것을 체감할수 있었습니다. 현재 층은 M층이고, 위의 사진은 터미널-교통센터간을 이어주는 무빙워크의 사진입니다. 거리가 많이 짧아져서 무빙워크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굳이' 무빙워크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무빙워크를 타고 터미널 쪽으로 오니 "제2여객터미널" 이라고 쓰여진 간판이 눈에 띄입니다. 따로 사진을 찍어놓지는 않았지만 이 간판을 지나면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1, 2, 3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1층 입국장의 모습입니다. 애초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지은 터미널 이다보니 이곳저곳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보이네요. 평창올림픽이 폐막한지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아마 철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답사당시에 제1여객터미널에 비해 유난히도 입국장이 좁아보였는데 지금 보니 입국장 한가운데에 일렬로 들어선 저 기둥들이 입국장을 좁아보이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 사진은 2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1여객터미널과는 다르게 2층에 정부시설이 위치하다보니 분위기가 제1여객터미널과는 꽤나 다릅니다. 1층 차이인데 바로 밑의 입국장과 다르게 너무나 조용한 2층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FIDS(영: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 한:운항정보표출시스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IDS 전체가 다 찍히지는 않았지만 여기에서 상당히 특이한 화면을 볼수가 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이 그 모습인데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공항 방문객들이 원활하게 공항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IOT(영:Internet On Things 한:사물인터넷) 기술을 만난것을 보면 제2여객터미널을 지을때 최신 IT기술을 공항에 접목시키려 노력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공항 곳곳에 배치되어 교통약자도 공항을 편하게 이용할수가 있습니다.



드디어 FIDS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 FIDS는 카운터 옆에 붙어있었는데, 아까의 것과는 달리 전 화면에 항공편 정보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제2여객터미널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리듯 이곳에 표시되는 대부분의 항공편이 대한항공의 것이네요.



FIDS의 화면 바로 밑에는 제2여객터미널의 체크인 카운터 배치도가 붙어있습니다.






카운터들이 공항내부에 줄줄이 들어서 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도 카운터가 건물안의 건물처럼 디자인 된것을 보면 이런 독립적인 카운터가 인천국제공항의 아이덴티티가 된것 같습니다. 비행편의 대다수가 대한항공의 것이듯 대한항공이 많은 체크인 카운터를 사용하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는 달라진 진입도로의 방향에 맞추어 이전 제1여객터미널 시기와는 달리 서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규모로 도입된 스마트 체크인존 구역이 있습니다. 셀프 체크인, 백드랍을 할수 있는 곳인데 오후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항공편이 출발하는 아침 시간대에는 이렇게나 한산한 이곳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여행객들이 가방의 무게를 재어볼수 있도록 제1여객터미널과 같이 카운터 옆에 설치된 저울의 모습입니다.



제2여객터미널이 공항속의 공원을 표방하고 있어선지 이러한 조형물과 식물의 비율이 제1여객터미널과 비교해 많이 증가되었습니다. 한글과 빛을 이용한 이 작품, 너무나 아름다운것 같네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은 단체 체크인 카운터 입니다. 역시 누가 뭐랄까봐 많은 단체 여행객 분들이 모여있어 혼잡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진에서는 적게 나왔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셨습니다.




단체 여행객들의 동선을 줄이기 위해 단체 체크인 카운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여행사 카운터 입니다. 인테리어(?)가 상당히 특이하네요.



아직 확장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덕분에 제2여객터미널의 출발층에서도 이런 주기장 풍경을 볼수가 있습니다. 물론 외곽이어서 비행기가 많지는 않지만요. 전망대가 아닌곳에서도 바깥 풍경을 볼수가 있는데 전망대는 어떠한 풍경을 보여줄까요?



카운터와 출국장 사이 통로의 모습입니다. 제1여객터미널이 출국장이 4개나 되는것에 비해 출국장이 2개 뿐이어서 본의 아니게 제1여객터미널이 얼마나 큰건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교통약자우대출구 입니다. 답사시에는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승객도 이곳을 이용해 출국은 하는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찾아보니 패스트트랙이 따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2번이나 갔는데도 못찍었네요...



항공사 사무실과 전망대가 위치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입니다.



4층에 올라가면 한번더 올라가 전망대를 가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4층까지만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2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층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배치되어있는 항공사 사무실의 모습.



4층에서 본 출발층(3층)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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